뮤지컬 '루드윅', 뜻깊은 시간 마련…다시 소리 듣게 된 청각장애인 초청 이지은 기자 2018-12-07


25명 청각장애인과 부모님 40여 명 초청
▲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연출 추정화) 포스터, 과수원뮤지컬컴펀;, 사랑의달팽이(시계방향)     © 사진=아담스페이스
 
[뉴스컬처 이지은 기자] 창작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7일 특별한 관객을 초대한다.
 
관객과 언론의 호평 속에 상연되고 있는 작품이 뜻깊은 의미에 동참한다.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서 클라리넷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공달팽이관 기기 혹은 보청기를 착용한 청각장애인들과 부모님 60여 명을 초청한 것. 일반 관객들과 뮤지컬을 함께 관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루드윅'(연출 추정화)은 베토벤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 시절, 그리고 중년의 모습을 그린다. 30대에 청력을 상실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베토벤의 모습을 담아낸다.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봉사단체 (사)사랑의달팽이를 통해 25명의 청각장애인과 부모님 40여명을 초청, 공연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에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 허강녕 대표는 "청각장애는 그 어떤 장애보다 일반인들이 절대 체험조차 할 수 없는 장애다. 베토벤이 음악가로서 청력을 잃었지만, 주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았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단원들에게 베토벤의 열정이 담긴 무대를 공유하고 싶었다. 희망찬 연말의 시간을 함께 나누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꿈을 만들어가는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2019년 1월 27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작/연출: 추정화
음악감독: 허수현
공연기간: 2018년 11월 27일 ~ 2019년 1월 27일
공연장소: 대학로 JTN아트홀 1관
출연진: 김주호, 정의욱, 이주광, 강찬, 김현진, 박준휘, 김소향, 김지유, 김려원, 임남정, 차성제, 함희수, 강수영 피아니스트
관람료: 전석 5만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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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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