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등단 작가들의 '봄 작가, 겨울 무대' 아동학대·여성의 투쟁 다뤄 김민솔 인턴기자 2018-11-09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극작가협회·한국연극연출가협회 공동 주최
▲ '봄 작가, 겨울 무대'가 막을 올린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뉴스컬처 김민솔 인턴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의 작가 지원 프로젝트 '봄 작가, 겨울 무대'가 막을 올린다.
 
지난 2008년에 처음 시작된 '봄 작가, 겨울 무대'는 신춘문예를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신진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과 제작 시스템을 제공하여 차세대 공연예술가의 체계적 발굴과 양성에 힘쓰는 작가 지원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극작가협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네 명의 봄 작가와 연출가가 함께 작품을 만들어나간다.
 
이번 시즌에는 연극 '향수'(연출 신동인/ 작 최고나), '고시원 연쇄 화재 사건'(연출 이우천/작 이수진), '어제의 당신이 나를 가로지를 때'(연출 손원정/작 이소연), '달랑 한 줄'(연출 류근혜/작 송현진) 총 네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2018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최고나 작가의 신작 '향수'는 모범적이었던 아들이 갑자기 변해 가족들과 멀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평소 아동학대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변주해보고 싶었다는 최고나 작가는 '엄마를 살해한 전교 1등 모범생'이라는 실제 사건에 영감을 얻어 희곡을 완성했다. 작품은 가족의 진정한 구성은 혈연이 아닌 사랑과 이해라는 가치관을 담았다.
 
2018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소연 작가의 신작 연극 '어제의 당신이 나를 가로지를 때'는 다양한 시공간을 부유하는 사람들이 서로 가로지르는 마법같은 찰나를 그린다.
 
2018 경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송현진 작가의 '달랑 한 줄'은 번역을 맡은 책의 '주옥같은' 표현이 쓰인 불편한 한 줄을 바꾸기 위해 뭉친 네 여자의 투쟁을 그린다. 이들은 일상 속의 사소한 불편함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 공연은 한국여성연극협회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류근혜 연출이 함께한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향수'
연출: 신동인
작: 최고나
기간: 2018년 11월 9일 ~ 11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고시원 연쇄 화재 사건'
연출: 이우천
작: 이수진
기간: 2018년 11월 16일 ~ 18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어제의 당신이 나를 가로지를 때'
연출: 손원정
작: 이소연
기간: 2018년 11월 23일 ~ 25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달랑 한 줄'
연출: 류근혜
작: 송현진
기간: 2018년 11월 30일 ~ 12월 2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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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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