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홍여진 "호적 외삼촌 딸로 됐다" 고백 김민솔 인턴기자 2018-10-11



▲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홍여진이 출연한다.     © 사진=MBN
 
[뉴스컬처 김민솔 인턴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홍여진이 출연한다.
 
1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이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펼친다.
 
지난 197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데뷔한 홍여진은 진한 이목구비 탓에 성격이 강한 역할을 많이 맡았다. 하지만 그는 이제 소박하고 털털한 본연의 매력을 드러내며 제2의 연기 인생을 꿈꾸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홍여진은 북한에 사는 아버지가 다른 두 명의 언니와 사생아로 자란 과거에 대해 털어놓는다. 과거 북한에 살던 어머니는 결혼으로 두 딸을 낳았고, 신발을 사기 위해 잠시 남으로 내려왔다가 실향민이 됐다. 이후 어머니는 홍여진의 아버지를 만나 그를 낳았다. 하지만 가족의 반대로 두 사람은 혼인신고조차 하지 못했다.
 
이어 홍여진은 "어머니가 '딸과 함께 살면 죽는다'라는 점쟁이의 말을 믿고 나를 외삼촌 집에서 살게 했다. 호적 역시 외삼촌의 딸로 되어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평생 북한에 두고 온 두 딸을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언젠가 만날 언니들과 함께 살 집을 마련했다"며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했지만 당첨되지 않아 방송으로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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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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